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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예산 복원하십시오!" 끌려나간 졸업생... 교수들의 반성 / YTN

2024-12-06 24 Dailymotion

지난 2월, 카이스트 졸업식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축사가 진행되는 도중, <br /> <br />[카이스트 석사 졸업생 : R&D 예산 복원하십시오! 생색내지 말고 R&D 예산…] <br /> <br />한 석사 졸업생이 정부의 일방적인 R&D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원들이 순식간에 졸업생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 끌고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카이스트 입틀막'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카이스트 졸업생들은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며 교수들에게도 입장문 발표를 요구했지만,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10개월 후인 지난 5일, <br /> <br />카이스트 교수들은 당시를 반성하며,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자의 진리 탐구와 민주 시민의 정의 추구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, 윤 대통령의 위헌적인 행동으로 오랜 세월 쌓아 올린 국가 자긍심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술계 노조들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입장을 속속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연구노조는 일방적인 R&D 예산 삭감과 의료대란을 일으킨 데서 나아가 이제는 국민의 삶까지 불안으로 몰고 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기연구노조 역시 이번 비상계엄이 친위 쿠데타라며, 민주주의를 지키고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자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광오 /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정책위원장 : 연구개발비 삭감으로 분노가 응축되었던 과학기술노동자들이 비상계엄의 폭거에 울분이 폭발하고 있습니다. 과학기술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 대열에 과학기술노동자들도 함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과학계 노조들은 성명 발표에 그치지 않고 퇴진운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황유민 <br />디자인ㅣ정은옥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61302517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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